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하일 탈 (문단 편집) == 기풍 == > '''당신은 상대를 2+2=5가 성립하는, 단 한 사람밖에 나갈 수 없는 깊고 어두운 숲 속으로 끌고 가야 한다.''' >---- > 복잡하고 정신없는 포지션을 만들어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자신의 스타일에 걸맞는 어록이다. > '''체스의 희생에는 두 유형이 있다. 하나는 맞는 희생, 또 하나는 나만의 희생.''' >---- > 실제로 그의 희생을 오늘날 엔진상으로 분석해보면 블런더였던 경우가 더러 있는데, 그렇더라도 그의 이름값이 상대에게 주는 압박감이 심리전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전해진다. 체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공격형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리가]]의 마술사(Magician from Riga)'''라고 불렸다. 체스계의 '''[[판타지스타]]'''라고 볼 수 있다. 탈은 강력한 공격 스타일과 마술같은 희생 플레이로 가장 창의적이고 강력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 탈의 가장 큰 특징은 희생 플레이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기물 희생을 빠른 시간 안에 기물 차이를 만회할 수 있는 경우에만 사용한다. 하지만 탈은 포지션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경우 즉각적인 기물 회수가 되지 않더라도 희생 플레이를 강행했다.[* 당시에 그의 기풍을 두고 그와 챔피언 자리를 다투던 미하일 보트비닉은 "탈은 우선 기물들을 상대 킹 앞에 끌어모은 뒤 무조건 하나는 희생한다" 라고 말했고 이는 그와의 경기에서도 사실이었다.] 많은 선수들이 탈이 희생으로 던지는 기물들을 먹다가, 어느세 크게 기울어진 포지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또한 일부러 위협이 아니지만 위협하는 듯한 수를 두거나 포지션을 매우 복잡하게 만들어 상대의 시간을 쥐어짜고 체스 외의 요소로 악수를 유도하는 심리전에 능했으며 체스에서 심리전이 중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심리전은 견고한 스타일의 선수인 [[티그란 페트로시안]]이나 [[파울 케레스]] 등에게는 잘 통하지 않았는지 상대 전적이 좋지 않은 편이다. 탈의 심리전에 관련해서는 여러 일화가 있다. * 헝가리 출신 선수이던 팔 벵코는 탈을 상대로 5연패 후 탈의 최면을 거는 눈빛을 피하고 싶어 선글라스를 썼다. 탈은 [[티그란 페트로시안]]에게 잠깐 동안 크고 어두운 안경을 빌려 써 경기장을 웃음장으로 만든 뒤 벵코를 이겨 버렸다. * [[바비 피셔]]와의 경기 중에 탈이 피셔가 이기는 수를 보고 피셔에게 미소를 지었는데, 이를 본 피셔가 이기는 수를 놓치기도 했다. 이런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했던 이유로는 역설적으로 탈의 [[엔드게임]]이 매우 강력했기 때문이다. 탈의 희생 플레이는 명경기를 만들기도 했지만, 알고보니 실수라서 오히려 불리해지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탈 경기 다음날 전 세계의 체스 클럽에서는 탈의 희생이 진짜 통하는 것이었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렇게 불리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엔드게임에서 비벼내서 무승부를 얻곤 했다. 실제로 탈은 95경기 연속 무패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재 최고 기록은 [[망누스 칼센]]의 125경기 연속 무패] [[분류:1936년 출생]][[분류:1992년 사망]][[분류:리가 출신 인물]][[분류:라트비아계 유대인]][[분류:소련의 체스 선수]][[분류:라트비아의 체스 선수]][[분류:체스 세계 챔피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